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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 도청이 대구로 이전하는 것은 아니라고 1일 밝혔다.
또 북러 조약을 계기로 주한 미군기지 내에 전술핵 배치가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지난 27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방문을 거절한 것은 정치적 의도가 아니라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 행사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민선 8기 전반기 도정 성과 브리핑을 가진 뒤 기자들과 일문일답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 중앙의 권한을 지방으로 대거 이양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천이나 산림,토트넘 홈 반티산업단지 조성 등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권한은 중앙에서 지방으로 넘겨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민들이 행정통합을 반대하면 이뤄지기 어려운 것"이라며 "통합 이전에 북부권 발전 방안을 먼저 내놓고 주민 동의를 얻겠다"고 했다.
또 "통합 과정에서 주민투표가 필요하지 않으며,주민 여론조사나 시도의회의 동의를 구하면 될 것"이라며 "통합안을 내년 상반기 중에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이슈에서 끌려다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보이는 것이 좋다.통합이 성사되는 것이 좋지,토트넘 홈 반티누가 수레를 끌고 밀든지 상관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북-러 조약에 따른 국내 안보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스라엘의 NCND 방식이 좋을 것 같고,토트넘 홈 반티필요하다면 주한미군에 전술핵을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와 관련해서는 "한동훈 후보를 정치적 의도로 만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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