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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에 살아있는 피부 조직을 부착한 로봇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 외신은 일본 도쿄대 연구진들이 '피부 인대에서 영감받은 천공형 앵커(Perforation-type anchor)로 살아있는 피부로 덮인 로봇 얼굴 구현'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25일 한 과학 저널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인간의 인대에서 영감을 받아 인공 피부를 로봇 얼굴에 부착했다.이들은 해당 기술로 더 자유롭게 움직이고 쉽게 찢어지지 않는 피부를 지닌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심지어 발명된 인공 피부는 살아있는 세포로 만들어져 실제 피부처럼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상처가 나면 스스로 아물기도 하는 치유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전엔 인공 피부를 로봇에 붙이는 일에 애로사항이 많았다.작은 쇠고리로 피부를 로봇에 고정하려 했지만,허토피아로봇이 움직일 때마다 피부가 손상된 것.
따라서 사람의 피부가 근육 및 조직에 인대를 통해 붙어있다는 점을 착안,허토피아로봇에 수많은 작은 구멍을 뚫은 뒤 콜라겐이 포함된 젤을 발라 인공 피부를 부착했다.그 결과 콜라겐 젤이 구멍을 막으면서 인공 피부가 로봇에 성공적으로 접합됐다.
수석 연구원인 다케우치 쇼지 교수는 "유연성과 강력한 접착 방식 때문에 찢어지거나 벗겨지지 않고 로봇에 맞춰 피부가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또 이번 연구가 피부 노화,허토피아미용,허토피아성형수술 등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다만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BBC 또한 "현재 프로토타입은 인간의 피부보단 젤리에 가까울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쇼지 교수는 앞으로 로봇 안에 정교한 작동장치 또는 근육을 통합해 로봇이 인간처럼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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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처리 위해 화생방센터 이동대공혐의점 조사 위해 방첩사 보내기도화생방 오염 등 위험요소 확인 뒤 폐기 처리 [시흥=뉴시스] 김종택 기자 = 2일 경기도 시흥시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 오물 풍선 잔해물을 관계자가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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