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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 선행지표
시장에서는 0.1% 상승할 것 예상
미국 인플레 상승압력 둔화 기대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연합뉴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동기보다 3.3% 상승한 가운데,월드컵 북미예선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가 한달 전보다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에서는 예상치 못했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다.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둔화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5월 미국의 생산자물가(PPI)가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4월의 경우 한달 전보다 0.5% 상승한 생산자물가는 5월 들어 하락 반전한 것이다.시장 전문가들은 0.1% 오를 것으로 예상했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2.2%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한달 전에 비해 0.0%로 보합을 나타내 0.2%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을 역시 밑돌았다.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진다.

하루 전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1년 전보다는 3.3% 올랐지만 한달 전보다는 0.0%로 보합에 머물렀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인플레이션이 2%로 안정적으로 움직인다는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계속 밝혀왔다.

그러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물가 지표가 올해 초보다 긍정적이었고 물가 목표를 향한 완만한 진전이 추가로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미국이 하반기에 실제로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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