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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쏟아지던 10일 오전 8시쯤 경남 거창군 의원이 민원을 접수하는 SNS 단체방에 거창교가 붕괴하는 합성사진이 올라왔다.
단체방 회원은 938명이었다.
이 사진이 급속도로 퍼지자 경찰관과 공무원 20여 명은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다리를 통제했다.
이후 거창군청 소관 부서 공무원들이 안전진단을 통해 '문제없음' 결론을 내리고서야 통행이 재개됐다.
문제가 커지자 합성사진 게시자는 3시간 뒤 "위 사진은 촬영 중 손 떨림으로 인해 왜곡된 것입니다.많은 분들께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해당 SNS에 올렸다.
사진 삭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거창군은 "가짜 사진으로 군민과 공무원·경찰에게 끼친 피해가 크다"며 경찰 고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