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7월 11일 야구
먼저 지난달 발생한 영업점 금융사고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박구진 준법감시인이 자진 사임했다.이 자리를 지주사 전재화 준법감시인이 대신하기로 했다.해당 사고와 관련된 전·현직 결재 라인,7월 11일 야구소관 영업본부장과 내부통제지점장까지 후선 배치하는 등 강력한 인사상 책임을 물었다.
우리은행은 이번 내부통제 라인에 대한 인적 쇄신과 함께 시스템 전반을 밑바닥부터 다시 점검하는 등 사고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실적 하위 본부장 4명과 지점장급 21명에 대한 직무배제와 후선 배치도 이례적인 조치다.조병규 행장이 평소 강조해 온 탁월한 성과에는 분명한 보상,7월 11일 야구부진한 성과에는 단호한 책임이라는 성과 중심 인사원칙이 전격 반영된 결과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승진 66명,7월 11일 야구이동 150여명 등 지점장급 인사를 통해 다소 어수선한 조직 분위기를 다잡고 임직원 모두가 영업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인사발표 이후 조 행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올바른 마음가짐과 책임감"이라며 "행장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 신뢰와 영업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주사 준법감시인에는 지주사 정규황 감사부문장이,7월 11일 야구감사부문장에는 정찬호 부사장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