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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출소 보름 만에 또 절도 범행
경찰 수사 피하려 차 번호판도 훔쳐[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서울 중랑경찰서는 출소한 지 보름 만에 차량 4대와 번호판 2장을 훔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범행 후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는 피의자(사진=사진 중랑경찰서) 경찰에 따르면 A씨는 7일부터 11일 사이 강북 일대 아파트 여러 곳의 주차장에서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해 잠기지 않은 차가 있으면 시동을 걸고서 훔치는 방식으로 승용차 4대를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를 받는다. 
A씨는 별도의 차 번호판을 훔치고 일부 글자를 유성펜으로 위조한 뒤 이를 훔친 차에 붙여 경찰 수사를 피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전에도 차량을 이용한 범죄로 지난달 22일 교도소를 만기 출소한 A씨는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다른 사람이 자기 차를 몰래 이용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11일 거주지 인근에서 도주를 시도하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과 동일한 범죄로 처벌을 받은 사실이 있어 여죄가 있는지 수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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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홍 시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리고 공무원 3명만 부정선거운동 등 일부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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