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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NHK 방송이 도쿄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진행한 정견 발표에서 '카와이 워치 마이 정치방송'의 대표 우치노 아이리(31)는 '귀여운나의정견방송을봐주세요'라는 정당의 대표 자격으로 이날 방송에 출연했다.
우치노는 지난달 도쿄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그는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드디어 여러분을 만났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그렇게 쳐다보면 부끄럽다"라며 셔츠를 벗고 튜브톱 차림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우치노는 "귀엽기만 한 게 아니라 섹시하다.이름뿐만이 아니라 얼굴도 목소리도 몸짓도 귀엽지 않나?알고 있다"라고 했다.그는 약 6분간 이어진 정견 발표에서 정책은 발표하지 않고 자신의 이름만 외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나타냈다.해당 영상을 본 일본 누리꾼들은 "전파 낭비",덱스터 볼링화"정치 선언이 뭐냐.일본은 끝났다"라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