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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노원 화폐회사 압박 수단으로 파업 준비
[서울경제]
올해 임금 및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파업을 준비한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3일 소식지를 통해‘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노조는 본교섭에서 진전이 없을 경우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을 하고,노원 화폐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 발생을 결의할 예정이다.
중노위가 조정 중지를 결정하고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면 노조는 합법 파업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달 4일 상견례 이후 최근까지 10차례 교섭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노조는 15만 9800원 인상,노원 화폐성과금 산출기준 변경,노원 화폐정년 연장 등 내용을 담은 임단협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했다.회사는 아직 제시안을 내지 않았다.
다만,노원 화폐노사는 계속해 교섭을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