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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너무 빨리' 증가한 영향
소비자 접촉 부족도 원인으로 지목
최근 시가총액 세계 1위에 등극했던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브랜드 인지도가 기업가치에 비해 턱없이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1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애플은 물론 일본 카메라 제조사 캐논,네덜란드 맥주업체 하이네켄보다도 소비자에게 낯선 이름이라는 얘기다.
2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BNC에 따르면,세계 최대 규모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의 지난해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 엔비디아는 100위권에도 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가치 3조 달러가 넘는 전 세계 세 기업 중 하나인 데다,영화 야구시총 기준 세계 최고 기업에도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굴욕에 가까운 인지도다.애플·MS·아마존·구글이 나란히 1~4위를 차지했고,영화 야구삼성전자는 5위를 차지했다.스타벅스·디즈니·넷플릭스 등도 100위권 안에 포진했다.99위는 하이네켄,영화 야구100위는 캐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