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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5390만 대로 점유율은 18.9%를 기록했다.
애플의 출하량은 4520만 대에 그치며 점유율 15.8%에 머물렀다.
IDC는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를 필두로 한 AI 전략으로 점유율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중국에서 제품 판매 가격을 낮추며 판매량을 끌어올린 점이 점유율 방어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 회사 모두 직전 분기에 비해선 출하량과 점유율이 소폭 줄어들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출하량 6010만 대,점유율 20.8%를 기록하고 애플은 출하량 5010만 대,점유율 17.3%를 기록한 바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뒤를 샤오미(14.8%),셰리프 티라스폴비보(9.1%),셰리프 티라스폴오포(9.0%) 등이 따랐다.
IDC는 샤오미와 비보가 중국과 신흥 시장에서 판매량 성과를 거두면서 두 자릿수 성장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샤오미와 비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7.4%,셰리프 티라스폴21.9% 증가했다.
한편 올해 2분기 전 세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540만 대로 작년 2분기보다 6.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