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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20년 기준 고용표 발표
최종 수요가 10억원 발생할 때 유발되는 취업자수가 10명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상거래 확산 영향으로 전체 고용의 70%를 차지하는 서비스의 취업 유발 인원이 큰 폭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2020년 고용표’를 보면,2020년 기준 총취업자 수는 2444만명으로 2015년(2483만명) 대비 1.6%,39만명 감소했다.고용표상 취업자는 상용 및 임시·일용직 임금근로자와 자영업자 및 무급 가족종사자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고용표를 보면,한산: 용의 출현 출연진취업유발계수는 2015년 11.7명에서 2020년 9.7명으로 2명 줄었다.취업유발계수는 특정 상품에 대한 최종 수요가 10억원 발생할 때 이를 생산하기 위해 전산업에서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취업자수다.실질적인 고용 창출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
특히 서비스 취업유발계수가 15명에서 11.5명으로 3.5명 급락했다.공산품이 1명(7.3명→6.3명) 하락한 것에 견줘 감소 폭이 훨씬 크다.도소매 및 운송 서비스업 13.4명으로 4.4명 하락했고,한산: 용의 출현 출연진음식점 및 숙박서비스업도 18.4명으로 5.2명 줄었다.
정영호 한은 투입산출팀장은 “도소매 등 서비스의 취업 유발 효과가 크게 줄어든 것은 서비스업이 급격하게 온라인 중심으로 성장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취업유발계수를 소비·투자·수출로 나눠보면,한산: 용의 출현 출연진소비는 11.7명으로 2.9명이 줄었고 투자는 9.1명으로 2.5명,한산: 용의 출현 출연진수출은 6.6명으로 1.3명이 각각 감소했다.취업자수 비중은 소비(59.4%),투자(21.2%),수출(19.4%) 순이다.
정 팀장은 “일반적으로 취업계수와 취업유발계수는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자본·기술집약적 산업으로 경제구조가 바뀌면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낸다”며 “자동화·기계화가 진전되고 노동생산성이 높아질수록 생산액에 정비례해 일자리가 증가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취업 형태별로 보면,2020년 기준 임금근로자 비중이 74.4%로 5년 전보다 0.8%포인트 높아졌다.특히 상용직 근로자 비중이 51.9%에서 58.2%로 6.3%포인트 높아졌다.반면,임시·일용직 근로자는 16.2%로 5.5%포인트 감소했다.이는 시간제 근로자가 증가한 영향이지,고용의 질이 개선됐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한은은 평가했다.정 팀장은 “시간제 근로자를 중심으로 상용직이 많이 증가하면서 전체 상용직 비중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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