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A씨가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현재까지 피의자의 진술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용우 남대문서 교통과장은 "관련 차량에 대해서 국과수에 감정 의뢰 할 예정이고,피의자가 주장하는 부분까지 전체적으로 수사 대상에 놓고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피의자가 급발진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경찰관에게 직접 급발진이라 진술한 것은 없다"며,저희에게 한 얘기가 아니고 주변에서 누가 들었는지 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두 음성으로 나와,추가 검사를 위해 채혈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의 3조 1항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젯밤 9시 반쯤 서울시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 후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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