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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키움증권이 7일 펄어비스에 대해 "검은사막 온라인 중국 판호 발급에 따른 성과를 내년 총매출 519억원으로 반영했다"며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업종 톱픽(top pick) 관점을 유지한다"고 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 온라인에 대한 중국 외자 판호가 5일 발급됨에 따라 게임에 대한 성과를 4분기부터 추정치에 신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검은사막 온라인은 검은사막 모바일 대비 글로벌 매출 지속성이 높다는 점에서 중립적인 수준에서 추정 반영은 필요하다는 소견이며,구글 도박게임의 라이브 서비스 기간이 오래됐기 때문에 시장 수준에 준하는 추정 반영이 합리적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가 관전 포인트는 현지 퍼블리셔인 텐센트의 마케팅 강도와 현지화 수준의 적합도 여부"라며 "동 사안에 대한 시너지 창출 여부가 매출 추정치에 대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펄어비스에 대해 제시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 포인트는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 효과로,구글 도박8월 게임스컴에서 유저 직접 시연을 통해 글로벌 대중적 유저 기반의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으면 이에 연동한 판매 추정치 상향 여지가 존재한다"면서 "이에 따라 대중적 마일스톤 확보가 충분히 가능하다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붉은사막에 대해 제시한 최상 시나리오는 유저 직접 시연이 8월 게임스컴과 11월 지스타에서 연이어 실행되고 연말 전후 서비스 주체 및 출시 타임라인 윤곽이 공개되는 것"이라며 "이 과정이 충족될 경우 유저 대세감과 기업가치 우상향 지속을 조망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