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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CJ올리브영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7일간 진행한 '올영세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세일 기간 매출액 기준 인기 상품 톱10에 든 모든 상품들이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서는 '닥터지'와 '라운드랩','메디힐','토리든' 등이 일평균 1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영세일이 국내외 고객에게 가장 뜨는 K뷰티 상품들을 소개하는 대표 프로모션으로 자리매김하면서,러시아 월드컵 평가전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들이 세일을 통해 올리는 매출 규모 또한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품 측면에서는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이나 '토리든 다이브인 세럼' 등 여름철을 맞아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선케어나 열이 오른 피부를 식혀주는 진정케어 상품들이 많이 판매됐다.
또 이번 세일에서는 올리브영의 핵심 타겟인 2030 여성을 넘어 10대,러시아 월드컵 평가전외국인 등 다양한 고객층이 K뷰티 쇼핑을 즐긴것으로 나타났다.
세일 기간 매장이나 온라인몰을 찾은 10대 회원 객수는 직전 세일 대비 약 30% 증가했으며,러시아 월드컵 평가전전국 매장을 찾은 외국인 매출 또한 78% 급증했다.
한편 올해로 11년 차를 맞은 올영세일은 일 년에 딱 네 번 열리는 올리브영의 대표 정기 세일 행사다.
지난해 4번의 올영세일 기간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2% 증가했으며 누적 결제 건수는 2490만,러시아 월드컵 평가전누적 방문회원 수(온·오프라인 통합 기준)는 600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