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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보듬컴퍼니 갑질 의혹'과 관련해 "책임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해 깊이 반성한다"며 "회사 대표로서의 삶을 접고 훈련사의 삶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보듬컴퍼니 갑질 의혹' 관련 심경을 밝혔다.사진은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강형욱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한 달여간 많은 일을 겪으며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부족한 대표로서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참담함과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소식으로 실망하고,행복나눔 복권판매점마음 상하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최근 경찰서에 저와 제 아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허위사실 유포나 비방 등에는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강형욱은 "사실 제 마음도 많이 다쳤다.하지만 그동안 많은 분들께 사랑을 과분하게 받아왔으니 고통을 받는 것도 마땅히 견뎌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보듬컴퍼니 갑질 의혹' 관련 심경을 밝혔다.강형욱 인스타그램 캡처.[사진=강형욱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행복나눔 복권판매점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며 "우리 가족과 반려견들이 함께 산책하러 나갈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길에서 마주치게 된다면,행복나눔 복권판매점어떤 말씀이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강형욱은 자신이 운영하던 보듬컴퍼니 전직 직원의 구직플랫폼 폭로 등으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CCTV 감시 △사내 메신저 검열 △퇴직금 부실 지급△반려견 레오 방치 의혹 등이 제기됐다.

강 대표는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영상을 통해 자신의 의혹을 반박했다.그러나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지난 11일 강형욱과 그의 아내 수전 엘더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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