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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브라질 축구해병대 예비역연대에 적절한 장소 제시 계획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해병대원 채 상병 1주기를 앞두고 해병대 예비역연대와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분향소 부지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최근 임명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분향소 마련과 관련해 해병대 예비역 연대와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해병대 예비역연대는 지난 4일 서울시에‘채 상병 1주기 분향소’를 광화문광장에 설치하겠다고 요청했다.이달 17일부터 1주기인 19일까지 사흘 간 분향소를 운영하겠다는 게 예비역연대 계획이다.다만 서울시는 이 기간 광화문광장에서 여름 맞이 행사 개최를 준비 중이다.
오 시장은 관련 보도를 접하고 분향소 부지 마련을 적극 논의하라고 지시했다.김 부시장은 즉시 정원철 예비역연대 회장과 통화하고 분향소 마련과 관련해 앞으로 진정성 있게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서울시는 시가 관리하는 공간을 폭넓게 검토해 적절한 장소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이날 업무상과실치사,브라질 축구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검찰 송치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그러자 해병대 예비역연대는 입장문에서 “수사 결과가 참담하다”며 “수사결과는 결국 대통령 격노와 그 후 가이드라인에 의한 것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이어 “특검과 국정조사의 필요성이 더 명백해졌다”고 했다.
해병대 예비역연대는 작년 9월 해병대원 순직 사건 진상 규명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명예회복을 위해 자율적으로 모인 해병대 예비역 등 3000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