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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커피 전문기업 스타벅스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영입된 브라이언 니콜 전 치폴레 멕시칸 그릴 CEO가 전직과 현직에서 받을 성과급이 1천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각) 스타벅스의 니콜 신임 CEO가 연간 2,러시아 월드컵 축구공300만 달러(313억원) 상당의 주식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또 그가 전 직장이었던 치폴레 멕시칸 그릴(CMG.N)의 주식을 포기한 대가로 7,러시아 월드컵 축구공500만 달러(1020억원)를 추가로 보상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니콜 CEO의 스타벅스 초기 연봉은 서류상 160만 달러(약22억원)다.
스타벅스는 전날 니콜을 CEO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최근 고물가,러시아 월드컵 축구공이스라엘 지지설 등에 따른 불매운동 등으로 실적이 부진하자 CEO를 교체했다.
지난해 3월부터 스타벅스를 이끌었던 랙스먼 내러시먼 CEO는 1년 5개월 만에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내러시먼 재임 기간 스타벅스의 주가는 25% 떨어졌다.스타벅스의 올 2분기(4∼6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2018년 3월부터 치폴레의 CEO를 맡았던 니콜은 일련의 식품 안전 문제 등으로 부진했던 치폴레의 명성을 다시 찾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의 재임 기간 치폴레의 매출은 두 배 늘었으며 주가는 세 배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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