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경기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와 관련해 전화 통화를 하고 중국인 희생자 지원책 등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화재로 인한 사망과 실종자 23명 가운데 중국인이 17명으로 가장 많고,네일한국인 희생자 5명 중 1명은 중국에서 귀화했습니다.
경기도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어젯(24일)밤 김 지사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화재 상황과 수습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싱 대사는 "경기도가 빠르고 세심하게 지원해 고맙다"는 취지로 감사의 말을 전했고,네일김 지사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중국인을 포함해 외국인 노동자의 근무 환경 등 제도 개선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싱 대사는 김 지사와 통화한 뒤 저녁 늦게 화재 현장을 찾아 사고 상황과 수색구조 진행 상황 등을 파악하고 한국 정부와 소방당국으로부터 설명을 들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싱하이밍 대사가 김 지사 취임 첫해인 2022년 12월 도청 집무실을 찾아 협력방안을 논의했고,네일이후에도 중국 랴오닝성,네일장쑤성 등과 경기도의 교류 협력에도 도움을 주는 등 관계를 이어와 비상 상황에서도 김 지사와 싱 대사가 통화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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