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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서울에서 입주를 시작하는 신축 아파트 가구 수가 상반기보다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올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8천439가구로 5천15가구에 그쳤던 상반기보다 268%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만2천32가구 규모의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과 1천265가구 규모의 송파구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과 같은 대단지들이 입주에 나섭니다.
다만 강동과 송파 등 동남권에 입주 물량이 집중돼 있어 새 아파트 공급의 전세시장 안정 기여도는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하반기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6만4천633가구로 상반기보다 9% 많은데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상반기보다 10% 늘어난 7만9천986가구가 입주하며 지방에서는 8% 늘어난 8만4천647가구가 입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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