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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검색순위 조작 논란 영향
노출 잘 되는 '골드존'에 배치
"진열방식 변화 적극 고민 중"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검색순위 조작’과 관련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이후 쿠팡과 유사한 방식을 취했던 이커머스 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운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업체별로 PB 상품 진열 방식을 놓고 고심 중이다.PB에 대한 규제가 이번 사안의 본질은 아니지만 심사 결과에 따라 업체별로 PB 상품 진열 방식을 점검하는 조처가 뒤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의 경우 유통업체 상당수는 고물가에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PB상품을 전략적으로 노출해왔다.컬리는 KF365(신선식품),외스터라이히KS365(비식품),외스터라이히컬리스(럭셔리),외스터라이히99시리즈(가성비) 등 총 4가지 브랜드를 우선 노출시키고 SSG닷컴은 이마트 PB브랜드인‘노브랜드’를 먼저 등장하게 한다.
오프라인 역시 판매대에 PB상품을 우선 배치하고 있다.대형마트의 경우 이마트는‘피코크’와‘노브랜드,홈플러스는‘홈플러스 시그니처’와‘심플러스,외스터라이히롯데마트는‘요리하다’와‘오늘 좋은’등의 PB상품을 고객 손길이 닿기 편한 이른바‘골드존’에 진열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상에 PB상품을 우선 노출하는 방식은 일종의 유통업계 관행이었다”며 “공정위에서 검색조작으로 판단한 만큼 진열 방식 변화를 적극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쿠팡은 지난 13일 공정위가 1400억 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외스터라이히법인 고발 결정을 내린 당일부터 닷새째 장외공방을 이어갔다.
쿠팡은 경쟁 유통업계의 사례를 거론하며 고물가 시대에 PB상품은 유통업체의 중요한 차별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쿠팡은 “소비자들은 PB상품이 우선 노출됐다고 무조건 구매하지 않고,가격비교 사이트까지 검색하는 등 꼼꼼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면서 “유통업체의 상품 전시 전략까지 일률적으로 강제하면 기업 간 경쟁이 위축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