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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짓을 해도 빠지지 않는 '나잇살',중년의 다이어트는 다르게 해야 한다.
중년이 지나면 팔다리는 가는데 배는 볼록하고 나온 ET형 몸매를 가지게 되는 사람들이 많다.이들은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더라도 마른 비만일 확률이 높다.
김선미 가정의학과 교수는 단순히 체중으로 비만을 구분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체지방량과 근육량 등 체성분을 고려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내장 지방량과 근육량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내장지방이란 내장 사이사이에 축적된 지방으로 복부 비만과 염증을 분비해 만성 질환을 유발하는 '나쁜 지방'이다.
반면 근육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성분이면서 기초대사량의 40~60%를 소모한다.따라서 근육량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높기 때문에 같은 열량을 섭취해도 살이 찌지 않아,적당량의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체중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운동과 단백질 섭취를 통해 근육량을 늘리고,내장 지방이 축적될 틈을 주면 안 된다.
이와 함께 뱃살 고민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탄수화물 제한 다이어트 역시 올바르게 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
탄수화물의 포도당은 우리 몸의 에너지로 사용되며,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 결과남은 잉여 포도당들은 지방으로 저장된다.이와 같은 이유로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의 적으로 주목받는다.하지만 1970년대와 비교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탄수화물 섭취량은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비만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김 교수는 탄수화물 제한 다이어트에 대해 단기적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으나,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 결과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섭취 중단을 장기화할 경우 뇌 기능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류혜진 내분비내과 교수 역시 탄수화물 제한은 탄수화물 자체를 먹지 않는 것이 아닌 탄수화물의 종류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탄수화물의 종류에 따라 몸에 꼭 필요한 좋은 탄수화물과 오히려 공복감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를 발생시키는 나쁜 탄수화물이 있기 때문이다.우리가 줄여야 하는 것은 이 나쁜 탄수화물이다.
그렇다면 내장 지방은 없애고 근육량은 늘릴 방법은 무엇일까?또 좋은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은 무엇이고 멀리해야 할 나쁜 탄수화물은 어떤 음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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