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브리핑 시작합니다.
61만 2천 마리,서울시에 등록된 반려견 수 입니다.
열 집 가운데 한 집 이상은 반려견을 키우는 셈이죠.
청계천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반려견 출입이 금지된 하천입니다.
2005년 복원 사업 때부터 그랬죠.
인파도 많아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배설물 관리도 쉽지 않죠.
그런데 최근 청원24 사이트에 "청계천에서도 반려견 산책을 하게 해주세요" 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서울시도 적극 검토에 나섰는데요.
70%가 반대했습니다.
참고는 해볼 수 있을 겁니다.
사고 나면 누가 책임지나,배설물 관리에 대한 논란,왜 청계천만 안되는지 등 다양한 댓글이 올라왔죠.
일부 구간에 조건부로 허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모든 시민들이 납득하면서도 청계천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솔로몬의 선택'이 필요해보입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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