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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경부·경원·경인 등 3개 노선으로 시작
연 수송인원 10억9700만명,2022월드컵공인구 카타르매일 2591회 운행
경부선,수송인원 최다 노선…하루 평균 65만명
수도권전철이 개통 이후 50년간 340억명을 싣고 달린 것으로 집계됐다.국민(5000만명 기준) 한 명당 680번 이상 탄 셈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974년 8월15일 경부(서울~수원)·경인(구로~인천)·경원(지하청량리~광운대) 등 3개 노선 29개역(74㎞)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도시철도인 수도권전철 운행을 시작했다.
이후 ▲1988년 안산선(금정~안산) ▲1994년 과천선(금정~인덕원)·분당선(수서~오리) ▲2005년 중앙선(청량리~덕소) ▲2009년 경의선(서울~문산) ▲2010년 경춘선(상봉~춘천) ▲2012년 수인선(오이도~송도) ▲2016년 경강선(판교~여주) ▲2021년 서해선(소사~원시) 등을 차례로 개통했으며,현재 총 15개 광역철도노선에서 295개역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수송인원은 개통 당시 2900만명에서 지난해 기준 10억9700만명으로 40배가량 늘었으며,2022월드컵공인구 카타르노선 길이는 최초 74㎞에서 741.4㎞로 10배 이상 확장됐다.하루 열차 운행횟수는 215회에서 2591회로 약 12배 증가했다.
노선별 하루 평균 수송인원은 경부선이 65만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분당선(56만명),2022월드컵공인구 카타르경원선(41만명),경인선(39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용산역이었다.지난해 기준 약 5만9000명이 이용했다.이어 영등포역(5만8000명),2022월드컵공인구 카타르회기역(5만5000명),선릉역(4만8151명),2022월드컵공인구 카타르부천역(4만404명) 순이었다.
소요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구간은 경부선과 장항선이 이어지는 광운대~신창 간 총 129.4㎞로,2시간54분가량 소요된다.이어 경인선과 경원선이 이어지는 인천~연천 간 107.1㎞(2시간52분),경의중앙선의 문산~지평 간 122.3㎞(2시간50분)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전철 기본운임은 현재 교통카드 기준 1400원으로,2022월드컵공인구 카타르1974년 개통 당시 기본운임(30원)과 비교하면 약 50배 올랐다.거리비례제와 구간운임제를 적용하며 승하차 구간 거리가 10㎞ 이내면 기본운임,10㎞를 초과하면 5㎞ 늘어날 때마다 100원을 추가하는 방식이다.50㎞를 초과하면 8㎞마다 100원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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