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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D SUV 세그먼트 최초 3개의 스크린 도입
퀄컴 파워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기반 OS 적용
스크린별의 독립적 기능·연결성 모두 갖춰
“그랑 콜레오스는 2개의 운전자용 스크린과 1개의 동승객용 엔터테인먼트 스크린으로 구성된 총 3개의 12인치 스크린을 제공하는 독보적인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국내 D SUV 세그먼트 최초로 도입했습니다.이런 구성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즐거운 운행을 선사합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이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신차‘그랑 콜레오스’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이날 세계 최초 공개된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4년 만의 신차로 그간 신차 부재로 실적 부진을 겪던 르노코리아의 야심작이다.개발 프로젝트 코드명‘오로라1’으로 알려졌던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최초의 SUV이자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모델 중 하나인 콜레오스의 성공 신화를 계승한다.르노코리아는 국산 모델 중 최초로 동승석까지 총 3개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의 만족을 충족시켜 내수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퀄컴의 파워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OS가 적용돼 있다.각 스크린은 모두 독립적으로 기능하면서도 연결성을 지닌다.
동승자는 세 번째 스크린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연결해,운전자와 독립적으로,회원 가입된 OTT 등 동영상 시청을 즐길 수 있다.차량의 커넥티비티 데이터를 핫스팟으로 사용해,차량 내에서 와이파이존으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각 디스플레이 간 필요한 정보의 이동도 할 수 있다.예들 들어 센터 디스플레이에서 실행 중인 내비게이션을 운전석 클러스터 화면으로 전송할 수 있다.
특히 OTA를 통해,플레이 텍 슬롯동급 모델보다 많은 43개의 전자제어장치(ECU)를 무선 업데이트할 수 있다.
최 연구소장은 “소중한 기억이 담긴 사진을 폰의 배경화면이나 SNS에 올리는 것은 우리의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며 “그랑 콜레오스에서는 아주 쉽게 고객의 소중한 기억이 담긴 사진을 차량으로 옮겨서,스크린의 배경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플레이 텍 슬롯여러 사진을 저장해 수시로 배경화면을 변경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OTT 및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 인포테인먼트와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5G 데이터를 고객에게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단,과도한 데이터 사용 시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등 총 3개의 트림으로 구성된다.특히 르노 그룹의 플래그십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에서 영감을 받은‘에스프리 알핀’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최상위 트림이다.
이날부터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부스 및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예약이 진행되며 올 가을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