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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 점령지 내 우크라이나군의 철수 등을 조건으로 한 휴전·평화협상을 제안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 제안이 전쟁을 멈출 수 있는 길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외교·안보포럼인 '프리마코프 독회' 참석자들에게 보낸 인사말에서 "러시아 평화 이니셔티브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추고 외교적 해결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평화 이니셔티브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 14일 제안한 휴전 조건을 지칭합니다.
우크라이나가 자국 내 러시아 점령지에서 군을 철수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포기하면 휴전하고 대화에 나서겠다는 내용입니다.
이 제안은 세계 84개국 대표들이 스위스 뷔르겐슈톡에서 종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모였던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 개막일 바로 전날에 회의 불참국인 러시아가 돌연 내놓았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국들은 이 제안이 우크라이나의 항복을 요구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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