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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11일 오후 퀄컴 CEO와 AI 협력 논의
빅테크,LG전자 '빅데이터' 역량에 주목
로봇 등 AI 기반 신사업 성장도 이목 끌어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조주완 LG전자 CEO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열린 해외 인재채용 프로그램 'LG전자 북미 테크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에게 회사 AI 전략과 사업 비전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조주완 LG전자 CEO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열린 해외 인재채용 프로그램 'LG전자 북미 테크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에게 회사 AI 전략과 사업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2024.05.12.*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퀄컴의 CEO까지 만날 예정인 가운데,빅테크 수장들이 LG전자와 협력에 나서는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의 핵심인 데이터를 전세계에 판매된 수억 대의 가전을 통해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연금복권 148회AI 기반으로 전장과 로봇 등 신사업 확장에 나서며 매력적인 협력 대상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빅테크들과의 협력 확대로 전통적인 제조기업에서 'AI 기업'으로 탈바꿈에 성공할 지 주목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조주완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를 만나 온디바이스 AI 등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LG전자와 퀄컴은 PC와 전장 등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LG전자는 태블릿 PC에 퀄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한 바 있다.퀄컴은 LG전자에 차량용 텔레매틱스와 인포테인먼트용 칩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만남에서 LG전자의 주요 제품에 탑재할 AI 반도체 공급 협력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앞서 조 사장은 지난 5월 미국 출장 중 사티아 나델라 MS CEO를 만나 생성형 AI의 가전·플랫폼 탑재 등 AI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사장은 MS로부터 'MS CEO 서밋'에 초청받아 나델라 CEO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그는 지난 2월에도 방한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도 차세대 확장현실(XR) 디바이스 협업을 구체화한 바 있다.

빅테크들이 이 같이 LG전자와의 협력에 나서는 주된 이유로 LG전자의 '빅데이터' 역량이 꼽힌다.LG전자가 연간 판매하는 가전 등 제품 대수는 1억 대이며 현재 전세계 소비자들이 쓰는 LG전자의 제품은 7억 대에 달한다.이를 통해 7000억 시간의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강력한 AI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AI는 데이터 축적과 활용이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LG전자의 막대한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접목하면 큰 시너지가 날 수 있다.

로봇과 전장 등 신사업에서 AI 활용 가능성이 큰 점도 빅테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LG전자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서비스 로봇 'LG 클로이'를 공개했으며,연금복권 148회가정용 로봇도 출시해 사업을 확장 중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인 10조1476억원을 기록한 LG전자의 전장 사업도 AI 협력 여지가 크다.

LG전자는 최근 최고기술경영자(CTO) 부문 산하에 온디바이스 AI 전략 총괄 조직을 신설하기도 했다.업계에서는 빅테크들과의 협력이 LG전자가 제조기업에서 AI 기업으로 전환할 핵심 요인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 자원은 빅테크들이 욕심낼 만한 역량"이라며 "로봇 등 신사업으로 AI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베를린=뉴시스]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 (사진 = IFA) 2022.9.2.*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뉴시스]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 (사진 = IFA) 2022.9.2.*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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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영상을 올리고 “그녀의 매력은 거의 마력 수준”이라고 칭찬했다.

연금복권 148회,IFRS17 도입으로 촉발된 보험사 실적부풀리기 우려에 대해서는 "주주와 시장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보험사가 가급적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싶다는 것은 인지상정"이라며 "이와 관련해 CEO들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지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