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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실 때 작은 우산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시청자분이 보내주신 사진인데요.

이틀 전 서울 여의도에서 국지적으로 발달한 소나기구름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하늘 아래 다른 날씨를 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도 이처럼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내륙 곳곳에서 5~60mm가량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이들 지역은 돌풍과 벼락이 치고 시간당 20mm가량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또,동쪽 지역은 싸락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푹푹 찌는 무더위도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여기에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금방이라도 땀이 송골송골 맺힐 텐데요.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도,대전 31도,러시아 월드컵 지역 예선대구는 무려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특히,러시아 월드컵 지역 예선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3일째 발효 중이고요.

일부 충청과 경북 지역은 폭염특보가 확대됐습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중부지방의 하늘은 구름이 다소 지나겠고요.

남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오존 농도가 낮 한때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낮 동안에 외출은 가급적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당분간 무더위는 계속되겠고,러시아 월드컵 지역 예선곳곳에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주말에는 정체전선이 남쪽에 위치하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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