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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발전 견인 통합 논의·민간 중심 공론화 강조 조규일 진주시장이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이 "대한민국의 세계 5대 우주항공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서부경남이 우주항공산업 육성의 토대가 돼야 한다"며 "토대를 키우는 데는 사천과 진주의 통합이 매우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밝혔다.
조 시장은 8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사천시와 진주시 통합 논의 지속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통합하면 정부 정책의 수용력이 몇 곱절 커질 뿐만 아니라 서부경남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시민사회를 비롯 민간이 통합의 불씨를 살리고 활발한 공론화 과정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통합 집중과 함께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로데오거리,벳시티중앙 지하도상가 등 중앙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성북·강남·중앙지구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도 조기에 조성한다.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국립지질유산센터 등 3개 국립시설 유치와 K-거상 관광루트 사업화도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미래성장동력 구축을 위해 △AAV 테스트 베드 조성 △초소형 위성 1단계 재발사 △정촌~축동 간 국도 개설을 추진하고 우주항공산업 지역 정착도 견인한다.
동서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동쪽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 국가정원 △서쪽은 진양호 르네상스 △남쪽은 정촌 행복드림센터 △북쪽은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추가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에 청소년 무상 승차사업 △진주형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 사업도 추진하고 △신안동 복합 스포츠타운 △혁신도시 복합 문화도서관 조성 사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조 시장은 "부강한 진주 조성의 토대를 완성하고 있다"며 "우주항공강국 대한민국의 우주시대에 발맞춰 시민과 함께 진주의 제3의 기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