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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 확정신고 기간… 국세청 사칭한 해킹 메일 기승
‘부가가치세 수정신고 안내‘정기 세무감사 일정 첨부’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기간을 맞아 세무당국을 사칭한 해킹 메일이 유포되고 있다며 30일 주의를 당부했다.
메일 주소도 국세청 도메인(@nts.go.kr)으로 조작된 경우가 많아 구별이 쉽지 않다.사칭 메일의 첨부파일을 클릭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돼 컴퓨터나 휴대전화의 각종 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다.포털사이트로 위장한 화면으로 유인해 계정 정보를 탈취해가기도 한다.
국세청은 수정신고나 탈세제보,베르마엘렌세무조사와 관련해 납세자에게 메일을 보내지 않는다며 사칭 메일은 열람하지 말고 삭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세청 측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해킹메일 대응 방안을 지속해 홍보하는 등 납세자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을 사칭한 해킹 메일은 세무 일정이 많은 매년 5월과 7월 기승을 부린다.종합소득세 및 양도소득세 신고·납부,베르마엘렌근로·자녀장려금 신청,베르마엘렌원천세 신고,베르마엘렌상속·증여세 신고·납부 등 중요한 세무 일정이 몰려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제목에 이런 의심스러운 문구가 있다면 절대 열람하지 말고 포털에 신고한 뒤 메일을 삭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