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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이나 커머스의 대표 주자 '테무'를 낳은 건 '핀둬둬'라는 이름의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입니다.
'초저가'를 무기로 알리바바를 제치고 중국 시장을 제패한 뒤,매섭게 해외로 확장 중인데요.
과연 어떤 곳인지,베이징에서 강정규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알리바바와 징둥닷컴이 양분하던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핀둬둬가 등장한 건 지난 2015년입니다.
5년 만에 사용자 수 7억8천만 명을 돌파해 두 업체를 제쳤고,
시가 총액은 작년 말 1,958억 달러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저도 2년 가까이 중국 생활하면서 주로 핀둬둬로 물건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최근엔 스마트폰에 연결하는 무선 핀마이크를 사봤는데,가격이 불과 3천 원 남짓입니다.
중국의 다른 쇼핑앱 보다도 2천 원 이상 저렴하고,한국 가격과 비교하면 1/10 수준입니다.
중국 남부 선전에서 출발한 물건이 이틀 만에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서울과 베이징 사이 직선거리보다 2배쯤 먼 길이지만,맨체스터 시티 fc 대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fc 통계배송비도 무료였습니다.
이런 '초저가 판매',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먼저,기존의 중간 유통과정을 없애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가격을 확 낮췄습니다.
'세계의 공장' 중국 현지에서 만든 값싼 물건을 'AI 판촉 시스템'을 통해 직접 소매로 팝니다.
[황정 / 핀둬둬 창업자 (지난 2018년) : 중간 유통 비용을 대폭 줄이고,맨체스터 시티 fc 대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fc 통계중간 광고비를 절약해서,원래의 공급가격을 현재의 소매가격으로 바꾸어 놓는 겁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관세를 물고 수입해서 파는 미국 아마존이나 우리나라 쿠팡과는 출발점부터 다른 셈입니다.
중국 내에서 택배 단가는 보통 5위안 안팎,우리 돈으로 천 원이 못 됩니다.
14억 인구에서 나오는 규모의 경제와 저임금 노동,택배 업체 간 무한경쟁이 만들어 낸 가격입니다.
[쑨정펑 / 선전 택배업체 대표 : 하루 출하량이 수천에서 수만 건까지 되기 때문에 (배송료) 한 푼 차이에도 판매 원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중국을 제패한 핀둬둬의 '초저가 전략'은 '테무'란 간판을 달고 해외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밖에선 최대 15배나 올라가는 배송료,맨체스터 시티 fc 대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fc 통계'차이나 커머스'의 주요 출혈 부위이기도 합니다.
막대한 손실을 감내하면서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초저가의 다음 순서가 뭔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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