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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반도건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주택 사업에 이어 뉴욕 맨해튼 주택 리모델링 사업에도 진출한다.
반도건설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주상복합아파트 매매계약’에 따른 잔금 지급을 완료하고 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최근 뉴욕에서는 코로나 이후 수요 감소와 공급 과잉으로 가치가 하락한 오피스 공간을 아파트로 바꾸는 리모델링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LA 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뉴욕 맨해튼에서도 노후 주상복합을 한국식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통해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반도건설은 LA에서 직접 토지를 매입해 공동주택 개발사업에 착수하고 시행 및 시공·임대관리까지 진행했으며 올해 1월에는 두 번째 공동주택 착공에 들어갔다.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은 “미국 개발사업은 진입장벽이 높아 국내 건설사의 불모지로 여겨졌지만‘두드리면 열릴 것’이라는 집념으로 임직원들과 협심해 결실을 봤다”면서 “LA 프로젝트 성공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뉴욕 맨해튼 최중심 미드타운을 시작으로 뉴욕뿐 아니라 다른 미국 내 주요 거점에서도 한국 건축 기술을 선보여 국위선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