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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놀이마루서 1주기 행사 개최
부산 지역 교원단체가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1주기를 맞이해 추모 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부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부산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지병주부산교사노조,지병주부산실천교육교사모임,지병주새로운학교부산네트워크,지병주부산좋은교사운동본부는 오는 18일 부산진구 부산시교육청 놀이마루에서 서이초 순직교사 1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이해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 교원 단체들은 검은리본 달기 캠페인과 SNS프로필 바꾸기,지병주학교별 추모 현수막 걸기 등 현장 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추모 행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 서이초등 A 교사는 지난해 7월 18일 학교 교보재 준비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년 차 교사인 A 교사는 업무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교원단체들은 A 교사가 학생의 교권 침해 행위와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 제기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겪었다며 순직 인정을 요구했다.
국회는 서이초등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를 위한‘교권 보호 5법’을 개정했다.인사혁신처는 지난 2월 하순 A 교사에 대한 순직을 인정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5일부터 23일을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온오프라인에서 공간을 마련해 추모를 독려하기로 했다.교총은 추모 주간에 현장 교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교사노조는 서울에서 추모 전시회를 여는 한편 교권 보호 대책을 촉구하는 교사들의 서명을 국회에 제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