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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 하루 만에 1만6133대 기록
경쟁사‘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압도
“8월 중순 가격,나빌 페키르세부 정보 공개 예정”[이데일리 박민 기자] 다음달 출시할 예정인 KG모빌리티의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액티언(ACTYON)’이 사전 예약 첫날 1만6000대를 기록했다.아직 차량 가격과 세부 정보도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관 디자인 발표만으로 1만대를 훌쩍 넘긴 기록은 매우 이례적인 수치로 출시 전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셈이다.
액티언은 KGM이 올새 새롭게 출시하는 쿠페형 SUV다.KGM의 간판모델인 토레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해온 차량(프로젝트명 J120)으로서 일명‘토레스 쿠페’라는 불려왔다.다만 실제 출시를 앞두고 과거 쌍용자동차 시절인 2005년 국내 최초로 출시했던 쿠페형 SUV‘액티언’의 이름을 가져와 붙였다.국내 자동차 시장에 쿠페형 SUV라는 장르를 개척한 액티언의 도전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2010년 단종된지 14년 만에 액티언을 소환한 것이다.
실제로 경쟁 차량으로 꼽히는 르노코리아의 4년 만의 신차‘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프로젝트명 오로라1)는 지난달 27일 차량을 첫 공개한 이후 이달 7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은 결과 7135대를 기록했다.이 차량 또한 KGM 액티언과 마찬가지로 가격과 주행 관련 정보가 미공개인 상태라는 점을 비교했을 때 사전예약 하루 만에 1만6000대를 기록한 KGM 액티언의 인기가 훨씬 뜨겁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출시한‘액티언’은 KGM의 새로운 도전의 의지가 담겨있다”며 “쿠페형 SUV 출시의 출발점이 되었던 1세대 액티언의 서사를 연결해 70년 역사의 국내 브랜드로서 자존심을 이어 나가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KGM은 오는 8월 중순 가격대 및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정식 사전 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사전 예약은 계약금 없이 본인 인증을 하고 구매 의향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전 계약이 진행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