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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해방물결‘동물을 위한 마지막 희망’(LCA) 등 단체는 이날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됐지만,이상형 월드컵 팬텀이것만으로 우리나라의 복날 문화가 윤리적으로 변화했다고 할 수 없다”며 “보신탕을 대신해 삼계탕 소비가 늘어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닭을 대상으로 한 착취와 살상이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동물의 죽임 없는 윤리적 복날이 될 수 있도록 복날 문화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삼계탕에 쓰이는‘삼계’의 월평균 도축량은 1483만 26마리지만,이상형 월드컵 팬텀복날이 있는 7월에는 그 2배에 달하는 2922만 4926마리가 도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