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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첫 갸루이달 말 조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부실 저축은행 세 곳을 대상으로 이달 말 경영실태평가를 한다.금감원이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경영실태평가에 나서는 것은 10여 년 전 저축은행 사태 이후 처음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작년 말과 올해 1분기까지 두 분기 연속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비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저축은행 세 곳을 대상으로 점검에 들어간다.이번 평가 대상에 대형 저축은행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경영실태평가가 적기시정조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적기시정조치는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경영실태를 평가한 뒤 일정 기준에 미달할 경우 내리는 강제 경영개선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