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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오후 4시30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버스와 16인승 이상 승합차·긴급차량·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시간이지만 일반 차량과 택시가 자유롭게 통행한다.오토바이들도 자유롭다.한 택시는 보도 전용 구간을 가로질러 건너편의 골목으로 들어선다.
서울시 최초 '대중교통 전용지구'인 연세로가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나온다.대중교통 전용지구라는 명칭이 무색하게 일반 차량과 이륜차 등이 뒤섞여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