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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공사 설립·운영 조례안 등 3건 처리
이권재 시장 "협치로 뜻 모아준 시의회에 감사"
경기 오산시가 민선8기 핵심과업으로 추진해 온 '오산도시공사' 설립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오산시의회는 13일 제28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동의안,오산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오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제공 
지난해 말 열린 시의회 제28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오산도시공사 자본금 99억 원 출자 동의안이 통과된 데 이어 나머지 3건의 조례안·동의안이 처리되면서 사실상 오산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법적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권재 시장은 조례안 및 동의안 처리 직후 "50만 자족형 커넥트도시를 주체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도시공사 설립에 협치로 뜻을 모아 준 성길용 의장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신속행정을 통해 하루빨리 오산도시공사가 출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시는 오산도시공사를 기존의 시설관리공단과 도시공사의 기능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형 도시공사로 연내 출범할 방침이다.
기존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진행해 온 위탁사업인 체육시설 및 공영주차장 운영,2018 월드컵 유니폼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사업 등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오산도시공사의 조직·인력의 경우 초기 사업인 운암뜰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건립대행사업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기존의 시설관리공단 인력을 유지하면서 시 파견직원 3명을 포함한 개발사업팀 6명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오산도시공사의 첫 사업이 될 운암뜰 AI시티 프로젝트와 관련 시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도 공사로 빠르게 이관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시민들께서 염원해 주시고,2018 월드컵 유니폼초당적 협력으로 도시공사 설립을 이끌어주신 만큼 내실 있는 도시공사가 출범할 수 있도록 적극 챙기겠다"며 "방만 경영 우려,2018 월드컵 유니폼부실 경영에 따른 재정 낭비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밝혔다.
◇ 오산시,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슬기로운 금융생활' 교육
경기 오산시는 지난 12일 오산시청에서 서민금융진흥원과 협력해 '관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대상 슬기로운 금융생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금융제도 ▲합리적 소비관리 ▲신용관리의 필요성 및 신용관리 방법 ▲현명한 대출관리 ▲청년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제도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현재 시설에 보호 중인 보호아동이 향후 자립 시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을 위한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시설 종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정길순 아동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보호 대상 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하고 안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산시,2018 월드컵 유니폼'다정다함 플리마켓' 세마동서 15일 개최
경기 오산시는 오는 15일 세마동 e-편한세상 아파트에서 다정한 이웃과 다시 쓰며 함께 나누는 '다정다함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다정다함 플리마켓' 개최 안내문 ⓒ오산시 제공 
평생학습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사용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주민 간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과 환경 감수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의-벼룩시장 및 공예작품 전시 ▲식-컵볶이와 슬러시(개인용기 지참 필수) ▲주-우리동네 환경 캠페인과 포토존 함께 만들기가 진행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죽공예,2018 월드컵 유니폼캘리그래피,2018 월드컵 유니폼페이퍼 플라워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경기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은 마을의 학습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학습-일-문화'가 선순환되는 학습생태계 조성이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세마e-공정마을은 2022년 선정돼 올해로 3년 차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