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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메스 본사 전경./세메스 제공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회사인 세메스가 용인 기흥구에 약 2556억원을 투자해 기술 개발센터를 건립한다.오는 2026년 완공되는 센터는 20층 규모로,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에어컨42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경기 용인시는 세메스가 기흥구 고매동 764 일원 9만4399㎡ 부지에 조성하는‘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 2021년 9월 반도체 장비 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경기도로부터 산업단지 물량을 배정받았다.2022년 11월에는 세메스가 시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접수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용인시는 세메스의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42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와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로서의 용인특례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메스는 반도체 공정에 필수인 세정,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에어컨검사,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에어컨이송 등 다양한 반도체 관련 장비를 생산하는 삼성전자 계열의 국내 최대 종합반도체 장비 기업이다.지난 2023년 말 기준 2조5155억의 매출을 기록하고 66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국내 최대의 반도체 장비 기업 세메스의 기술 개발센터가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시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살피고,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에어컨반도체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기업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