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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파 페제시키안 당선인
기고문 통해 대외정책 공개
美·유럽 향해 태도전환 촉구
중도·개혁파인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중국·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다만 이란 핵무기 개발에 대해선 중단 가능성을 시사하며 서방의 전향적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페제시키안 당선인은 현지 영자 매체 테헤란타임스의 '새로운 세계에 보내는 나의 메시지'란 제목의 기고문에서 자신의 대외 정책 구상을 공개했다.
페제시키안 당선인은 오는 30일 취임을 앞두고 그간 서방과 관계 정상화,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이란 핵합의(JCPOA) 복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미국을 향해 "우리는 2015년 선의로 JCPOA에 가입했고 의무를 완전히 이행했다"며 "그러나 미국은 순전히 국내 분쟁과 복수심에 의해 협정을 불법 탈퇴해 우리 경제에 수천억 달러의 피해를 주고,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해외에서 일방적인 제재 부과로 이란 국민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죽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파괴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다만 그는 "이란의 국방 교리는 핵무기를 포함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싶다.미국이 과거 오판으로부터 배우고 그에 맞게 정책을 조정하길 촉구한다"며 미국을 향해 적대 노선을 포기하고 건설적 태도로 대화에 나서라고 주문했다.페제시키안 당선인은 유럽을 향해서도 "우리는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을 환영하며 선의에 선의로 화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를 향해선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이 우리 곁에 있었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우호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고 언급하며 폭넓은 협력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페제시키안 당선인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구상들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안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