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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손보사,304대 침수 피해 접수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침수 피해 등이 접수된 차량이 304대로 집계됐다.추정 손해액은 약 29억9700만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날 남부지방 집중호우로 전북과 충남에서 피해 접수가 가장 많았다"며 "계속 접수가 이뤄지고 있어 집계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날인 9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전국에 역대급 호우가 쏟아졌다.특히 이날 오전 1시 42분부터 오전 2시 42분까지 1시간 동안 전북 군산(내흥동)엔 131.7㎜의 비가 내렸다.기상 관측 사상 1시간 강수량 역대 최고치다.
이날 밤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12안길 5금융당국과 손해보험협회,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12안길 5보험사 등은 올해부터 자동차보험 가입 정보를 활용해 침수 및 2차 사고 위험차량 대상으로 보험사와 관계 없이 대피 안내를 제공하는 '긴급대피알림'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