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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서제약 제조·품질 보완자료 제출…"추가 제출할 서류 없어"HLB의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미국 허가 절차가 재개할 전망이다.
3일 HLB에 따르면 HLB의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와 중국 파트너사 항서제약은 2일(현지 시간) 미국식품의약국(FDA)과 회의를 마쳤다.FDA는 이 자리에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신약 승인 재심사 신청서 제출을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12월 캄렐리주맙에 대한 제조·품질관리(CMC) 현장실사 후 제기했던 지적사항에 대해 항서제약이 제출한 보완자료가 충실했다고 판단하고 추가적으로 보완서류를 낼 필요가 없다는 점을 뜻한다고 HLB는 설명했다.
즉 항서제약은 별도 실험이나 서류의 준비 없이 심사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제출한 보완자료를 반영해 FDA에 BLA(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는 것이다.
FDA는 해당 서류를 접수 후 판단 기준에 따라 최대 2개월(Class 1) 또는 6개월(Class 2)로 심사 기간을 정해 해당 기간 내 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HLB는 미국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했던 글로벌 3상(CARES-310) 최종 임상 결과 데이터를 이번 재심사 요청서류와 함께 FDA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용해 HLB그룹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이번 미팅을 통해 FDA의 지적사항에 대해 이미 충분한 보완서류를 제출했다는 항서제약의 자신감이 사실로 확인된 만큼,김영후 야구회사는 재심사 요청서류를 완벽히 준비해 제출할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