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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1 단일항체 활용 ADC 연구
2039년까지 특허 보장
[서울경제]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다양한 암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 'ROR1'을 표적하는 단일항체에 대한 미국 특허 결정이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에이비엘바이오는 해당 특허에 대한 한국,cani일본,중국 내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cani이번 미국 특허를 포함해 모두 2039년까지 보장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ROR1 단일항체를 활용해 국내 바이오 기업 리가켐바이오(141080)와 공동으로 ROR1 ADC(항체 약물 접합체) 'ABL202'를 개발했다.양사는 지난 2020년 10월 중국 시스톤과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계약에 따라 시스톤은 한국을 제외한 해외 개발·상업화를 위한 독점적 권리를 획득했다.현재 시스톤이 미국,호주,중국에서 ABL202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202 개발 경험을 살려 이중항체 ADC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3개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신청서(IND)를 내년 말까지 제출해 2026년 1상 진입을 목표로 한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번에 특허를 확보한 ROR1 단일항체는 ABL202에 적용된 항체"라며 "이중항체 ADC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