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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그리핼버 연방 하원의원 "바이든은 대통령직 책임져야"
로이드 도겟 의원 이어 민주당서 두 번째 사퇴 요구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공개적으로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는 두 번째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이 나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울 그리핼버 의원(애리조나)은 이날 NYT 인터뷰에서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라면 나는 계속 지지하겠지만,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방식나는 그가 지금 다른 곳을 볼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그리핼버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은 그 자리(대통령직)를 지키기 위해 책임을 져야 하며,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방식그 책임의 일부는 이 선거를 그만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현직 의원이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사퇴 요구를 한 건 로이드 도겟 하원의원(텍사스)에 이어 두 번째다.
로이터는 그리핼버 의원과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운동본부 모두 그리핼버 의원의 발언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미니 프라이머리'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민주당 내부에서 제시됐다.
제임스 클라이번 하원의원은 이날 CNN 인터뷰에서 '미니 예비 선거'를 제안했다.그는 2020년 대선 당시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민주당 내부에서 후보 교체 시 대안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발언한 이는 그가 처음이다.
클라이번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물러난다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며 "만약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가 된다면 강력한 러닝메이트가 필요할 것이고,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방식모두에게 기회가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과 화상 회의를 할 예정이다.로이터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들을 안심시키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