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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니콜라가 또 14% 가까이 폭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13.81% 폭락한 8.55달러(30대1 주식 액면 병합 이후 조정된 가격)를 기록했다.
이날 니콜라가 또 폭락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최근 니콜라는 30대1 주식 액면 병합 이후 연일 급락하고 있다.
전일에는 폴크스바겐이 리비안에 50억달러(약 7조원)를 투자한다는 호재로 미국 전기차가 일제히 랠리하자 니콜라도 5% 정도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최근 들어 연일 하락하고 있다.
액면 병합은 주식 액면 분할과 반대되는 개념으로,셀틱 대 세인트 존스턴 라인업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꼼수’다.
니콜라는 지난 20일 주식 병합을 발표했다.지난 4월 9일 이후 주가가 1달러 미만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나스닥은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이 최소 주가를 1달러로 유지하도록 요구한다.회사의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지면 거래소는 회사에 180일 이내에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는 공식 통지를 보낸다.이후 개선이 되지 않으면 자동 상장 폐지된다.
니콜라는 상장폐지를 면하기 위해 주식 병합을 들고나왔으나 이후 연일 하락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니콜라의 회생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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