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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기도 화성 리튬전지 공장의 마지막 실종자까지 발견되면서 사망자는 모두 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상 최악의 화학공장 참사로 이 가운데 겨우 2명만 신원이 확인될 뿐 나머지 21명은 장례절차마저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부검과 DNA 분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는 가운데,눈도 안뜬 이 아침을 맞고합동 감식을 통한 사고 원인 규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첫 소식,눈도 안뜬 이 아침을 맞고이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구조견들이 화재 현장에 투입돼 실종자 수색에 나섭니다.
25시간 동안 이어진 실종자 수색 작업 끝에 외국인 국적 근로자의 시신이 마지막으로 수습됐습니다.
이번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로 모두 23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 김진영 /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대응과장
- "건물 구조물 붕괴된 상황.철근이 완전히 붕괴 돼서 깔려있는 상황에서 유해 수습하는 데 시간 다소 소요…."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남성 2명을 포함해 한국인은 모두 5명,외국 국적자는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스탠딩 : 이서영 / 기자
- "수색 작업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9개 기관 40여 명은 합동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내부 CCTV를 통해 확인한 최초 발화점에 대한 감식 등 화재 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석봉 /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장
- "유관기관 합동감식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한 발화 장소 발화 원인,눈도 안뜬 이 아침을 맞고공유한 이후에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동시에 정부는 피해 수습과 예방을 위해 화성시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김영진 기자·김재민 VJ
영상편집 : 송현주
그래픽 : 심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