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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투표서 국민연합 등이 33% 차지해
2차 투표도 이기면 동거정부 차리게 될 듯
프랑스 조기 총선에서 극우 국민연합(RN)이 예상대로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프랑스 사상 처음으로 극우 정당이 하원 1당에 오를 전망이다.
프랑스 뉴스 전문 방송 베에프엠테베(BFMTV)는 1일(현지시각) 내무부 발표를 인용해 전날 열린 조기 총선에서 국민연합과 연합 정당이 33.14%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국민연합 단독으로도 29.25%를 득표했다.2위는 좌파 연합인‘신인민전선’으로 득표율 27.99% 그리고 3위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소속된‘르네상스’가 주도하는 연합 세력‘앙상블’로 20.04%를 득표했다.
프랑스 총선은 1차 투표에서 득표율 50%를 넘지 못한 지역구에서 2차 결선 투표를 벌여 승자를 가린다.각 정당은 2차 투표에서 지지를 이어갈 줄 것을 호소했다.2차 투표는 등록 유권자의 12.5% 이상의 표를 얻은 후보들 또는 상위 2명의 후보가 대결하게 된다.
베에프엠테베는 하원 577석 중 국민연합과 연합 정당이 255~295석 그리고 신인민전선은 120~140석,비빙고 무인할인 거제점앙상블은 90~125석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2차 투표 때 극우 대항 결집이 얼마나 될 지에 따라 국민연합과 연합 정당이 과반인 289석을 넘길 수 있을지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로 결론이 난 지역구는 1일 아침 기준 75석으로 국민연합이 가져간 의석이 37석으로 가장 많았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65.5%로 집계돼 1997년 총선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가디언은 정치 양극화가 투표율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봤다.
지난달 초 유럽의회 선거에서 소속 당이 참패한 뒤 전격적인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승부수’를 띄웠던 마크롱 대통령은 총선 참패라는 현실을 맞닥뜨리면서 정치적 위기를 피하지 못하게 됐다.2차 투표에서 비슷한 결과가 나온다면 중도 우파인 마크롱 대통령과 극우 정당 소속 총리가 정부를 함께 이끄는 동거 정부가 들어설 수 있다.국민연합이 1당을 차지하게 된다면 마린 르펜 전 대표의 지지를 받아 국민연합 대표에 오른 28살 청년 정치인 조르당 바르델라가 총리 자리에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