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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 여름 축제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제28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축제 첫날에는 바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다대 불꽃 쇼’가 펼쳐진다.다대 불꽃 쇼는 일몰 명소인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석양을 감상한 뒤 진행하는 다대포만의 불꽃 쇼다‘추억’을 주제로 오후 8시부터 22분간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어 바다축제의 킬러 콘텐츠인‘나이트풀파티’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나이트 풀파티는 다대포해수욕장의 인공풀장을 활용해 올(All)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된다.힙합 뮤지션 스윙스,채굴 도박한요한,채굴 도박비오,채굴 도박폴블랑코가 출연해 뜨거운 힙합의 열기를 전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다대포해수욕장을 구석구석 누비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도 축재 기간 내내 이어진다.
축제 첫날 장애인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인‘장애인 한바다 축제’가 열린다.이튿날에는 전 세대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열린바다 열린음악회’와 해변에서 즐기는 춤의 향연‘다대포 해변 살사댄스 페스티벌’이 펼쳐진다.마지막 날에는 다대포 낙조를 배경으로 어우러지는 음악 힐링 공연‘다대포 포크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또‘선셋 요가‘별바다부산 선셋 서핑‘반려견과 함께하는 별바다부산 댕댕서핑’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연다.
한편,채굴 도박시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개막 행사가 열리는 26일 다대포해수욕장 내 관람 인원을 3만2000명으로 제한하는 등 총량제로 운영하고 다대로 1개 차로와 공영주차장을 통제할 예정이다.
박근록 관광마이스국장은 “떠오르는 일몰 명소이자 부산의 숨은 휴양지인 다대포해수욕장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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