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1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6년으로 예정된 차기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교육위 전체회의 중 '2년 뒤 교육감 선거에 나갈 것인가?' 묻는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안 나간다"고 답했습니다.
박 의원이 이를 재차 묻자 이 부총리는 "예"라며 다시금 확언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전체회의에선 내년 3월부터 도입 예정인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박 의원은 "AI 디지털교과서 (사업을) 너무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그래서 장관이 2년 뒤에 교육감 선거에 나가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고 지적했고,월드컵 조별 예선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반대하는 여론을 언급하며 "교육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현장의 준비 부족,월드컵 조별 예선효과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잘 듣고 있고 그에 따른 대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월드컵 조별 예선"하반기부턴 AI 디지털교과서 홍보에 더 집중해서 여러 가지 오해를 빠르게 불식시켜 드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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