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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장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33분께 장수군 번암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1t 트럭이 주차돼있던 다른 1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주행 중인 트럭에 타있던 A(60대·여)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A씨의 아들인 운전자 B(30대)씨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졸음운전으로 인해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