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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뉴스1에 따르면 경북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전 5시 12분쯤 경북 경산 진량읍 평사리 소하천에서 침수된 차량을 확인하던 4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자는 이 여성의 직장 동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 하겠다는 연락을 끝으로 동료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이날 오전 8시 28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실종 여성은 택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에 있던 블랙박스를 통해 이 여성이 차가 침수되자 밖으로 나와 확인하다 물에 휩쓸린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등 장비 21대와 인력 93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